'지우학' 박지후 "''에타'에 본인등판…MZ세대라 서치 능력이 좋거든요"[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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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지금 우리 학교는'의 박지후(19)가 전작 '벌새'의 부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히로인 박지후는 8일 스포티비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를 마주하게 된 고교생들의 사투를 담은 시리즈로, 지난달 28일 공개 이후 10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박지후는 여고생 온조 역을 맡았다.
전작인 영화 '벌새'(2019)를 통해 연기력과 매력을 어필하며 이미 국내외 영화제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박지후는 "(전작의) 부담이 약간은 있다. 조금은 즐기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는 생각"이라면서 "'벌새'를 많은 분들이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고,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성장할 것이기에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는 이후 가장 긴 호흡으로 촬영한 12부작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찍으면서 연기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도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지후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찍기 전에는 감정신이라는 것 자체가 두려운 것이 많았다. 슬픔을 표현한다면 눈물을 흘려야지 하는 부담이 있었다"면서 "매 신 친구들을 떠나보내고 감정신을 찍으면서 그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감정에 몰입하고 온조가 되면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감정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지 않았나 한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고민은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지후는 2022학년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수시 전형에 지원해 최종합격한 예비 새내기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 한양대학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한양대 연극영화과 22학번으로 곧 입학하게 될 박지후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지후는 "'에타' 경우에는 새내기다보니까 합격하자마자 인증하고 '눈팅'만 하고 있었다"며 "한번 들어갔더니 '온조야 에타 보고 있는 것 다 안다'는 인기글이 있었다. '뜨끔'해서 들어갔더니 '본인등판' 해달라는 감사한 댓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지후는 "'지금 우리 학교는' 홍보도 하고 싶고 한양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글을 남겨봤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제가 MZ세대라 서치 능력이 좋다. SNS 서치도 해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걸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도 한다. 그것이 하루하루 힘을 내는 원동력이다"고 재차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박지후는 "감사함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람, 건강한 배우가 되고싶다"고 다짐하며 "올해 꼭 하고 싶은 것은, 운전면허를 꼭 따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그는 올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뒀고, 새 드라마 '작은 아씨들' 촬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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