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NOW] '충격의 연속' 잇따른 노메달…김민석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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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메달 가뭄이 길어지고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한지 4일 지났다. 아직까지 한국 대표팀의 메달 소식은 없다. 중국의 도를 넘은 편파 판정과 이변이 겹쳐진 결과다.
먼저 첫 메달이 나올 거라 예상했던 쇼트트랙은 현재 참담한 분위기다. 혼성계주에선 박장혁이 미끄러지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고 금메달이 유력했던 남자 1000m에선 석연찮은 판정이 2개 연달아 나오며 역시 노메달에 그쳤다.
특히 7일 열린 남자 1000m가 아쉽다. 중국의 이해 못할 편파 판정만 없었다면 무난한 금메달이 예상됐다.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 황대헌은 이 종목 세계기록과 올림픽 기록을 동시에 갖고 있는 최강자였다.
예선부터 보여준 레이스도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심판은 황대헌을 실격 처리하고 중국선수를 대신 결선에 올렸다.
8일에도 충격은 가시지 않았다. 해외 유력 매체들이 앞 다퉈 스노보드 평행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점찍었던 '배추보이' 이상호가 8강전에서 패했다.
이상호는 예선 1위로 16강에 올랐다. 기량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8강전에서 0.01초 차이로 빅토르 와일드(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에 지며 탈락했다. 최소 메달권으로 내다봤던 이상호이기에 충격이 더했다.
이제 시선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의 김민석(23)에게 쏠린다.
김민석은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 부문 깜짝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4년 16살에 태극마크를 단 뒤 2016년 유스 동계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차근차근 성장한 결과였다.
2019-20시즌엔 잠시 주춤했다. 부상과 코로나19로 국제대회 출전 자체가 어려웠다.
그러나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반등했다. 월드컵 1차 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베이징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예선부터 결선까지 모두 8일 하루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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