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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도그' 아카데미시상식 12개 부문 후보…'듄', 10개 부문[종합]

작성일: 2022.02.09 10:5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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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파워 오브 도그'. 제공|넷플릭
▲ 영화 '파워 오브 도그'. 제공|넷플릭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넷플릭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가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최다 11개부문, 12개 후보에 올랐다. '듄'이 10개 부문 후보로 그 뒤를 이었다. 

8일(현지시간) 제94회 아카데미시상식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제인 캠피온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음악상, 음향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제시 플레먼스와 코디 스밋 맥피 두 배우가 동시에 후보에 올랐다. 

'피아노'로 여성 감독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제인 캠피온 감독이 12년 만에 선보인 '파워 오브 도그'는 묘한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경외와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목장주 필, 어느 날 그의 동생이 새로운 부인과 아들을 집에 데려오면서 그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오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카우보이만이 이상적인 남성상이라고 생각하는 거친 성격의 필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상냥한 성품을 가진 동생 조지 역은 제시 플레먼스가, 조지와 결혼해 필의 목장에 살게 된 로즈 역은 키얼스틴 던스트가 맡아 이들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그렸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은 작품상, 각색상, 촬영상, 의상상, 편집상, 분상상, 미술상, 음향산, 음악상, 시각효과상 등 10개 부문 후보가 됐다. 

쟁쟁한 스타들이 남녀주연상 후보에 포진해 눈길을 끈다.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는 '디 아이즈 오브 타미 페이'의 제시카 차스테인, '로스트 도터'의 올리비아 콜먼, '패러렐 마더스'의 페넬로페 크루즈,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의 니콜 키드먼, '스펜서'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름을 올렸다. 

또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의 하비에르 바르뎀, '파워 오브 도그'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틱, 틱, 붐!)의 앤드류 가필드, '킹 리처드'의 윌 스미스, '맥베스의 비극'의 덴젤 워싱턴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캠피온을 비롯해 '벨파스트'의 케네스 브래너,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리코리쉬 피자'의 폴 토마스 앤더슨,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상 후보다. 

국제영화상 부문에서는 '드라이브 마이 카'(일본), '나의 집은 어디인가'(덴마크), '신의 손'(이탈리아), '교실 안의 야크'(부탄), '사랑할 떄 누구나 최악이 된다'(노르웨이)가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 대표였던 '모가디슈'는 예비 후보에 들지 못했다.

▲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제공|영화사조아 트리플픽쳐스
▲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제공|영화사조아 트리플픽쳐스

특히 일본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는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등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바람을 연상시켰다. 일본영화의 작품상 후보 지명은 최초다. 

올해 오스카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2022년 제 94회 아카데미시상식은 3월 27일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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