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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들여 영입한 토트넘 윙어, 지출만 컸다'…"6개월 후 임대라니"

작성일: 2022.02.15 10:5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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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안 힐
▲ 브리안 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리안 힐(21)이 토트넘에 적응하지 못하고 임대를 떠났다. 결과적으로 좋은 투자는 아니었다.

15일(한국 시간) 영국 'HITC'에 다르면 '스카이스포츠' 전문가 마이클 도슨이 힐을 언급했다. 그는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 이상을 썼다. 에릭 라멜라와 함께 현금을 주면서 데려온 선수다"라며 "결국 힐은 4000~5000만 파운드 가치의 선수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영입 후 6개월 만에 임대를 떠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발전을 위해서 임대를 보낸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 팀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힐은 지난해 여름 세비야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힐의 잠재력에 매력을 느꼈다. 탁월한 스피드에 수비 한 명 이상 흔들 수 있는 개인 기량으로 토트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이었다.

2500만 파운드를 지불했지만 당장 주전으로 활용하기에 어려웠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 출전했는데 대부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전방에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쉽게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힐은 토트넘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스페인 유력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힐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토트넘을 떠나려고 한다. 잉글랜드 생활과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했다. 토트넘에서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토트넘이 유벤투스에서 데얀 클루셉스키를 영입했기에 입지가 더 좁아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 소시에다드 등이 브리안 힐을 원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가장 적극적이었던 발렌시아게 응답했고 반년 만에 자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HITC'도 "토트넘이 힐에게 너무 많은 돈을 썼다. 어린 나이에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인 것 맞다. 그러나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도 버티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힐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에 체력적으로 강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그가 스페인에서 몇 달을 보내면 성장에 도움이 될까. 아마 아닐 것이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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