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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만족’은 못 했다…펩 “부진한 선수 있어” 일침

작성일: 2022.02.16 08:55 박건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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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되어 나오는 로드리에게 조언을 건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연합뉴스/Reuters
▲ 교체되어 나오는 로드리에게 조언을 건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5-0 완승에도 일침을 남겼다.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포르팅 CP와 16강 1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7)는 2골 1도움으로 맨시티 완승의 주역이 됐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맨시티는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스포르팅을 압도했다. 후반전 라힘 스털링(27)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이 방점을 찍었다. 스포르팅은 안방에서 무기력하게 끌려다녔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냥 결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일부 선수들은 부진했다. 상대에게 공을 쉽게 내줬다”라며 “경기 시작 약 5분 동안은 오히려 스포르팅에 밀렸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맨시티. ⓒ연합뉴스/Reuters
▲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맨시티. ⓒ연합뉴스/Reuters

이어 “축구에는 간단한 규칙이 하나 있다. 공을 상대에게 쉽게 내주면 안 된다”라며 “이날 경기에서 쉬운 패스를 종종 놓쳤다. 유럽 강팀들에게 당할 수도 있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상대에 존중도 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포르팅에 “환상적인 팀이다. 포르투갈 리그 우승팀이기도 하다. 빠른 선수가 많이 포진되어 있다. 그들을 상대로 대승을 거둬 기쁘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수훈 선수 실바를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엄청난 골이었다. 실바는 모든 걸 갖춘 선수다. 이날처럼 더 많은 골을 넣길 바랐다”라고 극찬했다.

맨시티는 다음달 10일 스포르팅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오늘은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2차전이 남았다. 선수들도 나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 더 발전해야만 한다”라며 “물론 오늘 승리는 매우 기쁘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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