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3월 2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지수, 학교폭력 의혹 "온갖 악행" (2021년 3월 2일)
배우 지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지수는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파문을 일으켰다.
글쓴이 A씨는 지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히며, 졸업증명서를 증거로 제시한 후 "지수는 중학교 시절, 또래보다 큰 덩치를 가졌다"면서 "2007년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며 학교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지수 일진 무리 중 한 명이 조금이라도 기분 나쁜 일을 당하면 모두가 찾아와 일방적으로 구타를 했고, 모욕적이고 철저하게 짓밟아놨다"고 했다. 또한 A씨는 지수가 하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비비탄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수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악랄하게 사람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군 학폭 가해자가 지금은 선한 척 착한 척 사람들의 인기를 받아먹고 산다는 것에 깊은 혐오감을 느낀다. 바라는 건 보상도 아니고 사과도 아니다. 돌이킬 수 없는 일에 사과 따위 필요 없다. 이름 앞에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타이틀은 평생 가슴에 품은 채 살라. (지수의) 순수한 척, 순진한 척, 착한 척, 사람 좋은 척 가증스러워서 못 보겠다. 연기는 스크린 속에서만 하라"고 일갈했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도 지수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등장했고, 이들 역시 A씨의 주장과 유사한 피해 사례를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지수는 당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이었다. KBS 시청자 권익센터 내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지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지수는 폭로 이틀 만에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고 당시 출연 중이던 KBS2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다. 2021년 5월 27일 키이스트와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지수는 각종 의혹에 직접 해명을 하기 시작했다.
지수는 계약해지 소식이 전해진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초 게시글을 포함한 많은 글들과 언론매체의 보도 중에는 수 많은 과장되고 왜곡된 이야기와 명백한 허위 사실들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나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분들과 출연 중이던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나는 일체의 변명 없이 조속히 사과의 마음을 담은 글을 올렸고, 연락이 닿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죄를 드려 용서를 받았다"라고 상황을 설명, 성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동안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과거에 대한 반성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지만, 반성을 위하여 침묵하는 동안 거짓된 내용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허위사실들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법적인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명예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그로부터 2개월 후인 201년 7월 지수의 법무법인은 입장문을 내고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한 글들 대부분이 허위"라며 "의뢰인(지수)은 최초 폭로글을 비롯한 학교폭력 관련 글과 댓글의 작성자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드라마 제작사는 지수의 하차로 인해 드라마 재촬영이 이뤄졌고 막대한 비용이 발생했다며 키이스트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현재까지 소송이 진행중이다.
지수는 2021년 10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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