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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한달만에 센터 된 톱 걸그룹 멤버, SNS 성매매 의혹에 '활동 중단'

작성일: 2022.03.04 14:1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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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니시 아루노. 출처| 노기자카46 공식 페이스북
▲ 나카니시 아루노. 출처| 노기자카46 공식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의 최고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의 새로운 센터 나카니시 아루노(18)가 성매매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3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노기자카46의 새로운 센터로 선발된 나카니시 아루노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간다"라고 보도했다. 

노기자카46은 데뷔 10년차로, 최근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걸그룹으로 꼽힌다. 나카니시 아루노는 지난해 열린 '노기자카46 멤버 오디션'에서 약 798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기생으로 뽑혔고, 한 달 반 만에 팀의 센터가 되면서 일본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본에서도 사상 최단 기간 걸그룹 센터로 스타덤에 오른 나카니시 아루노는 과거 행적이 담긴 SNS 계정이 공개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파파카츠(아빠활동)' 의혹이다. '파파카츠'는 어린 여성이 나이 많은 남성과 식사 등 데이트를 하는 대가로 금품을 받는 행위를 말한다. 흔히 일본에서는 성매매를 포함한 단어로 해석된다.  

나카니시 아루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파파카츠 모집 중", "용돈을 주면 성관계도 해줄지도"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사용한 팬티 필요해?"라며 자신이 입고 벗어둔 적나라한 속옷 사진까지 올렸다. 

또한 노기자카46의 다른 멤버들을 험담하거나, 뇌사 상태에 빠진 환자들에게 "식물인간도 광합성을 해?"라고 충격적인 언행을 한 내용이 고스란히 드러나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했다. 

소속사는 입을 다물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나카니시 아루노의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일부 발언은 본인의 행동임을 확인했으나,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에 반하는 행위 등은 본인이 한 것이 아니다"라며 "개인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일부 날조된 내용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 등을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노기자카 아루노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서서히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져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됐고, 그 무렵 시작한 SNS에서는 일상 생활의 울분을 토하는 것으로 심신의 밸런스를 유지하려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심각한 글이 많아 정말 후회스럽다. 많은 분들이 제 과거 글을 알게 돼서 불쾌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죄송하다"라고 직접 사과했다. 

이어 "제가 쓴 것 같은 외설적인 내용(파파카츠 등)은 결코 제가 한 일이 아니다"라며 "노기자카46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실망을 안긴 것이 죄송할 따름이다. 언젠가 여러분께 인정받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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