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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노트] '이성곤 9회 끝내기 역전포' 한화, 키움에 연습경기 2연승

작성일: 2022.03.05 16:0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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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성곤 ⓒ한화 이글스
▲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성곤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9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이성곤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4-3 역전승했다. 한화는 전날(4일)에 이어 키움에 2연승했다. 한화는 연습경기 2승2패를 기록했고 키움은 첫 연습경기 2연전을 모두 패했다.

키움 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2회 선두타자 우중간 2루타를 날리면서 비공식 KBO 첫 장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키움은 2회초 푸이그의 안타로 만든 무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화는 2회말 노시환, 정은원의 연속 안타와 이중도루로 1사 2,3루가 된 뒤 이성곤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노시환이 득점했다. 1사 1,3루에서 장지승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키움은 5회초 한화 신인 박준영을 상대로 임지열, 신준우, 이지영이 3연속 볼넷을 얻었다. 1사 만루에서 전병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해 1점을 따라붙었다. 6회에는 김휘집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투수 황영국의 폭투 2개에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7회초 2사 후 볼넷, 폭투로 2루를 밟은 김준완이 박찬혁의 타구를 유격수가 흘리는 사이 홈까지 파고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한화가 9회 2사 1루에서 이성곤의 우월 2점 홈런이 나오면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 한화 이글스 투수 닉 킹험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투수 닉 킹험 ⓒ곽혜미 기자

한화 선발 킹험은 2⅓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예정된 2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으나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키움은 투수 안우진이 이날 직구 최고구속 156km, 평균 153km를 찍으며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은 상대 밀어내기 볼넷, 폭투, 실점으로 점수를 냈을 뿐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해결 능력에서 아쉬움을 낳았다.

반대로 한화는 이날 4사구 9개와 폭투 4개 등 투수들이 흔들리면서 전날(5-1 승리)와는 반대의 경기력을 보였다. 아직 연습경기일 뿐이긴 하지만 안정적인 마운드를 '폭풍 칭찬'한지 하루만에 수베로 감독의 머릿속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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