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에러' 박서함의 스포일러…"휘몰아치는 7회, 기절할 걸요"[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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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서함이 '시맨틱 에러' 남은 이야기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박서함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시맨틱 에러' 7화는 몰아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서함은 왓챠 첫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에서 디자인과 인사이더 장재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BL(보이즈 러브)계의 최고 메이저작이라 불리는 '슈퍼IP'인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시맨틱 에러'는 국내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관심 속에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2화에 대해 박서함은 "특히 7회가 몰아친다. 7화는 수위, 내용 둘다 제일 세다"라고 귀띔하며 "'펜트하우스' 보면 '시간 순삭(순식간에 삭제)'라고 하지 않나. 첫 장면부터 깜짝 놀랄 것이다. 다들 엔딩을 기대하실텐데 첫 장면부터 예상치 못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진짜 기절할 것"이라고 해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기대되는 신에 대해서는 '야자타임(나이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말을 놓는 일정한 시간)'신을 꼽았다. 원작에서부터 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이 신에 대해 박서함은 "(박)재찬이가 너무 귀엽다. 정말 말이 안 되는 귀여움"이라며 "이렇게까지 귀엽다고? 정말 애기처럼 귀엽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남동생이 있어서 재찬이도 귀여워 보이는 것 같다. 두 사람이 동갑이다. 제가 유독 재찬이가 귀여워 보이는 게 두 사람이 동갑이라서 더 남동생 보듯이 하는 것 같다. 원래 여러모로 귀여움에 약하다. 애가 숙취 메이크업 하고 머리 내리고 앞에서 장난 치는 데 너무 귀여웠다"라고 상대역인 박재찬의 귀여움을 설파했다.
방대한 원작을 가지고 있는 '시맨틱 에러'가 드라마에서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사다. 박서함은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이야기를 더 기대하게 하는 열린 결말에 가깝다고 봤다"라며 "8화에 내용을 다 담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시즌2가 만약 나온다면 무리 없게 다음 이야기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방송된 장면, 앞으로 나올 장면에 숨은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4화에서 프랑스어 수업 발표를 준비하며 장재영이 추상우에게 '멜로를 법정물처럼 연기하니까 그렇지'라고 말하는 장면, 6화 속 추상우가 장재영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장면은 박서함의 가벼운 부상 속 촬영된 장면이다.
박서함은 "팬미팅 안무 연습을 하다가 발목을 다쳤는데 그대로 촬영장에 갔다. 잠깐 반깁스를 하고 있어야 해서 대기 시간엔 반깁스를 하고, 촬영 땐 보호대를 감고 했다. 그런데 하필 그날 자판기 앞에서 찍는 신이 많아서 제가 볼 땐 걷는 게 어색하게 나온 것 같다. 프로답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라고 했다.
앞으로 공개될 7화에서는 장재영과 류지혜(김노진)가 싸우는 신도 있다고. 박서함은 "저랑 (류)지혜랑 싸우는 장면이 있는데 제가 침 튀기는 액팅을 한다. 그런데 제가 너무 나쁘고 못돼보여서 NG가 났다. 그때 지혜 얼굴이 실제로 침이 튀었다"라고 미안해했다.
긴장감 넘쳤던 첫 오디션 에피소드 역시 인상적이다. 박서함은 "첫 오디션을 끝내고 나가려고 할 때 제가 비장하게 '저, 근데 진지하게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했더니 제작진 분들이 무슨 일일까 하고 좀 긴장하셨다. 제가 '사실은 보드를 못 탄다. 이거 감안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하니 갑자기 다들 막 웃으시더라. 제가 스킨십은 못할 것 같다고 그럴 줄 아셨나 보더라.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저 보드는 진짜 못 탄다. 괜히 뽑으셨다가 놀라실까봐 미리 말씀드린다'고 했더니 다 웃으셨다"고 첫 오디션으로 생긴 귀여운 일화도 전했다.
아이돌 시절 '라이징 예능돌'로 주목받은 박서함은 '시맨틱 에러'의 인기로 '웃수저'의 시트콤급 인생이 재조명되고 있다. 북한산에 행사를 갔다가 우연히 아버지를 만나고, 몰래 카메라에 기절할 듯 놀라거나, 라이브 방송 중 의도치 않게 속옷을 노출하는, 시트콤에서나 나올 듯한 에피소드들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진 그의 연예계 일상이 웃음을 타고 태어났다는 의미에서 '웃수저'로 불리는 것.
박서함은 "제가 '웃수저'라고 많이 불리더라. 절대 노린 것도 아닌데 친구들도 제가 웃긴다고 한다. 저도 잘 모르겠다"라면서도 "'노잼'이라는 것보단 나은 것 같다. 그런데 갈수록 추한 게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제가 자제시키는 중이다. 너무 많이 발굴하지 마시라고 계속 자제시켜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터뷰④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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