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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불법체류자 役이라고 '오징어게임' 거절했다"('옥문아들')

작성일: 2022.03.09 10:0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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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인도 출신의 '대한외국인' 럭키가 '오징어 게임'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며 땅을 쳤다. 

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럭키,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럭키는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에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한국살이 27년차인 럭키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도인이었는데 '오징어게임'의 '알리' 역을 맡은 아누팜 트리파티에게 밀렸다고 푸념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초로 고백할게요"라고 운을 뗀 럭키는 "2년 전에 문자가 왔었다. 그때는 '오징어게임'이라고 제목이 정해지기 전이다. 뜬금없이 문자가 오더라. 시리즈인데 인도 불법체류자 역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럭키는 "그런데 내가 사업가다보니까 어깨가 약간, '어디서 나를 불법체류자, 나는 CEO인데' 했던 거다. 그때는 자존심이 상했다"며 "무작위로 제 번호로 연락을 와서 오디션이 있다고 하니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지금 할리우드에 가서 앉아있어야 하는데"라며 "옥탑방은 너무 춥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럭키는 또 과거 매니저에게 2000만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아직 학생이었던 시절, 작은 돈도 소중하던 시기다"며 "그때 제가 드라마 '야인시대'에 나왔다. 생각보다 역할이 커지거 2000만원 넘게 쌓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에겐 소중한 돈이었다. 촬영 연결을 해준 매니저가 있었는데 나중에 받아서 주고 하다가 도망갔다"고 털어놔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럭키는 이어 "그 일이 고마운 것이, 그래서 이후에 방소보다 사업에 집중했다. 방송을 쉽게 보면 안 되겠다 하며 사업에 매진했다. 당시 공덕에 있는 노동부에 매일 다녔다. 집을 공덕에 얻었을 정도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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