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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오블락 신들린 선방쇼…호날두 슈팅 0개 굴욕

작성일: 2022.03.16 08:2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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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라파엘 바란이 머리에 맞힌 공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지만 막힙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키퍼 얀 오블락이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공을 쳐낸 겁니다.

전반 12분 엘랑가의 슈팅은 얼굴로 막아 냈고, 전반 추가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날린 슛도 왼손으로 막았습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40분 헤낭 로지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이 골이 결승골로 이어졌습니다.

아틀레티코 홈에서 치렀던 1차전을 1-1로 마무리하면서 8강 진출 희망을 키웠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1-2로 탈락했습니다.

최근 리그에서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블락 골키퍼는 이날 경기로 영웅이 됐습니다.

토트넘과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기세를 올렸던 호날두는 이날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고개숙였습니다.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인 2017-18시즌이 마지막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 맨유는 이번 시즌도 무관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리그에선 선두 맨시티와 승점 차이가 20점에 이르고, FA컵에선 미들즈브러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습니다.

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방법은 리그가 유일해졌습니다.

아틀레티코는 2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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