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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배들 "로메로 무례했다" 지적…맨유 전설도 발끈

작성일: 2022.03.16 11: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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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을 넣은 해리 매과이어에게 소리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중계화면 캡처
자책골을 넣은 해리 매과이어에게 소리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중계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매과이어의 자책골을 조롱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토트넘 선배들이 꾸짖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26분 매과이어가 자책골을 넣었다.

그러자 로메로가 주저앉아 있는 매과이어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크게 소리쳤다.

해당 장면이 중계 화면과 사진에 잡히는 바람에 크게 화제가 됐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토트넘에서 236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출신 마이클 도슨은 스카이스포츠에 "옳지 않은 행동이다. 그런 행동은 되돌아 온다"며 "수비수는 실수할 수 있다. 다음엔 로메로가 조롱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자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은 "(다음 경기에서) 로메로를 주시하겠다"고 경고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에 몸담았던 미드필더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난 항상 웃으며 농담했다. 하지만 경기장에선 무례한 행동이다. 결국 호날두가 결승골을 넣었기 때문에 로메로의 행동이 되돌아왔다"고 꾸짖었다.

오하라 옆에서 듣고 있던 아스날 전설 레이 파루르는 한 발 나아가 "나라면 없애버릴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오하라가 "요즘엔 그렇게 못한다"고 웃자 파루르는 "그냥 없애버리면 되지 않느냐. 태클하고 경고받으면 된다"고 받아쳤다.

로메로의 조롱이 무색하게 토트넘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로메로는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2점을 받았다. 매과이어는 자책골을 넣었는데도 6.5점으로 로메로보다 평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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