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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도 텐 하흐도 아니다'…맨유 감독 1순위로 떠올랐다

작성일: 2022.03.17 05: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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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연합뉴스/EPA
▲ 토마스 투헬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토마스 투헬(4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6일(한국 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투헬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를 제치고 맨유 감독 1순위 후보가 되었다. 맨유는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의 리차드 아놀드 CEO는 여름까지 기다리지 않고,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투헬을 임명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가 투헬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올려놓은 이유는 최근 첼시의 상황과 맞물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면서 첼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 구단의 부흥을 이끌었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의 유대 관계 때문이다.

아브라모비치는 구단주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영국 정부는 이 의혹에 대해 수익 행위 제재라는 철퇴를 내렸다. 이를 통해 첼시는 재정적으로 큰 위기에 빠졌다.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거취까지 불분명해 질 수 있다.

맨유 구단은 그동안 포체티노와 에릭 텐 하흐(아약스)를 차기 감독 후보로 올려놨다. 구단은 포체티노를 오랜 기간 사령탑 후보로 올려놓았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지지까지 받았다. 

텐 하흐는 최근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아약스에서 여러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현재 투헬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투헬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현재 첼시를 이끌고 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명장 중 한 명이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우승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 부임 후 6개월 만에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투헬 감독의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맨유 구단 수뇌부의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 포체티노보다 투헬이 더 낫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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