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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음주운전? 신고자에게 공갈·협박당해…국산차 무시당했다"

작성일: 2022.03.20 12:2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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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준영. 제공| 슈퍼멤버스 엔터테인먼트
▲ 문준영. 제공| 슈퍼멤버스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신고자에게 공갈·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문준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신고자 97년생 롤스로이스 차주. 그래, 실명 거론은 안 해줄게"라며 "근데 공갈 협박한 건 인정하자"라고 글을 썼다.

문준영은 "돈 안 줘서 신고했다고 허위 사실로 보도했고 방송했고, 당신 친구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롤스로이스랑 페라리는 당신들 명의의 차가 맞는지?"라며 "아니겠지, 미인수 차량이겠지. 보고 있니? 내가 연예인인데 K5를 타고 다니는데, 뭐 그게 내가 좋아서 탄다는데. 리스 아니고 회사 명의 아니고, 내 명의 첫 차"라고 했다. 

이어 "아직 10만km도 안 됐다. 잘 나간다. 예쁘다. 근데 국산 차 탄다고 무시했지?"라며 "잘 봐, 당신이 쏘아올린 공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이라고 신고자에게 국산차를 탄다는 이유로 무시당했다고도 했다.

문준영은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는 듯한 입장도 보였다. 그는 "아직 경찰서나 담당 조사관 조사 받지도 않았다. 저 XX가 경찰 데려와서 불라길래 수치 측정을 강압적으로 요구받아서 한 것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사 끝나기 전까진 묵비권 행사하겠으며, 조사 성실히 받도록 하겠다. 좋은 일로 찾아뵈었어야 했는데 다 저의 불찰이다. 하지만 사람은 거짓말해도 돈은 거짓말 안 한다"라고 했다.

문준영은 지난 6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문준영은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반대편에서 오던 롤스로이스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고, 문을 두드리는 등 문준영의 행동에 음주운전을 의심한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문준영을 입건했다. 당시 문준영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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