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설진. 출처ㅣ김설진 인스타그램
▲ 김설진. 출처ㅣ김설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현대무용가 겸 배우 김설진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 합류한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설진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물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 마적단의 일원 기무라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도적: 칼의 소리'는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돼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1920년대 무법천지의 땅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펼쳐지는 뜨거운 드라마를 담을 예정이다.

김설진은 2014년 엠넷 댄스 서바이블 '댄싱9'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현대무용가다. 현재 벨기에 피핑톰무용단원, 창작그룹 무버의 예술감독으로도 활약 중이다. 2017년부터는 이명세 감독의 단편 영화 '그대 없이는 못 살아'에 출연했고, KBS 드라마 '흑기사', 연극 '뜨거운 여름' 등을 거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웨이브 '유 레이즈 미 업', tvN '빈센조'에서 활약했고,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는 일명 '연근괴물' 모션 연기를 담당하기도 했다. 

'도적: 칼의 소리' 제작진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사기동대'의 한정훈 작가와 황준혁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앞서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만큼 김설진의 합류로 화려해진 '도적: 칼의 소리'의 앙상블이 기대를 더한다.

'도적: 칼의 소리'는 추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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