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배니싱' 드니 데르쿠르 감독 "한국은 24시간 일하는 곳인가…밤에 연락해도 즉각 답변"[인터뷰②]

작성일: 2022.03.23 16:45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드니 데르쿠르 감독. 제공ㅣ제이앤씨미디어그룹
▲ 드니 데르쿠르 감독. 제공ㅣ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니싱'의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한국 스태프들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배니싱: 미제사건'의 개봉을 앞둔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23일 오후 한국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랑스인인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한국에서 작업하며 느낀 것에 대해 "한국 촬영장만의 특색이라고 한다면 부지런하게 열심히 작업하는 것이다. 유럽에서 이메일을 보내면 한국에선 밤시간인데 그럼에도 즉각적으로 답이 왔다. '한국은 쉬지도 않고 24시간 일하는 곳인가' 했다. 외국인 감독으로서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게 한국의 특색이지 않은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한국의 스타 시스템이 특이했다. 한국의 스타들은 다른 나라보다도 훨씬 더 큰 스타로 대접받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보면 신격 대우같은 느낌이다. 다른 사람이 스타를 그렇게 대하는데 오히려 스타들은 되게 노멀하게 특권 의식 없이 아주 일반인처럼 행동하는게 특징이었다. 남들은 스타라고 하면서 신격 대우 하는데 스타 자체는 허례허식 없이 평범하게 자기 할 일 하는 그런 사람이라는 것이 되게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더불어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봉준호 같은 한국 감독을 보면 배우들이 알아서 놀게 하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저는 '코리안 웨이'라고 부르는데 제 영화에서도 코리안 웨이로 디렉팅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오는 30일 개봉.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