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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시범경기 1위' LG, 두산 꺾고 2연승

작성일: 2022.03.25 15:5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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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투수 임준형.ⓒLG 트윈스
▲ LG 트윈스 투수 임준형.ⓒ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LG가 선발투수 임준형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시범경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LG는 잠실야구장에서 25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2무1패로 시범경기 1위 행진을 이어갔고, 두산은 1승2무6패가 됐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2회 문보경과 김호은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 기회를 놓쳤다. 두산은 3회 허경민의 몸에 맞는 공과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를 병살타로 놓쳤다.

팽팽했던 흐름은 4회말 깨졌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송찬의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호은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가 만들어졌다. 타석에 들어선 이상호는 2루수 앞으로 타구를 날렸고,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1-0 선취점을 냈다.

LG는 7회 두산 권휘를 흔들며 리드를 더 벌렸다.

박재욱의 타석에 대타 채은성이 나와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채은성을 대신해 투입된 대주자 최현준은 재빠르게 2루를 훔쳤다. 신민재의 볼넷까지 나오며 무사 1,2루. 손호영이 권휘의 투심을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 2-0이 됐다. 김주성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기회는 이어졌다.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박정수의 폭투로 한 점 더 추가하며 3-0을 만들었다. 이후 문보경의 2루 땅볼에 3루주자 손호영이 홈을 밟아 4-0을 만들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8회초 LG는 두산에 첫 실점을 내줬다. 2사 2루에서 김인태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조수행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내주며 4-2가 됐다. LG는 8회말 2사 1,3루 기회에서 손호영이 중전 안타를 치며 5-2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임준형은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4사구 3개로 무실점 호투를 했다. 뒤이어 등판한 진해수(1이닝)-이정용(1⅓이닝 1실점)-고우석(1⅔이닝 1실점)은 점수를 잘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문보경과 김호은, 손호영이 멀티히트를 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 선발 곽빈은 3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7회 등판한 권휘가 ⅓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리며 추가점을 내주는 등 LG 타선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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