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불발, 너무 아쉽지만…큰 의미 있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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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4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상 불발이 아쉬웠다"라면서도 "큰 의미가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한자리에 모여앉은 방탄소년단은 서로에게 "고생하셨다"라고 했고, RM은 준비된 간식을 먹으며 "위로가 좀 된다. 진심이 너무 나와버렸나"라고 했다.
멤버들은 "BTS 너무 멋있더라", "라이브 너무 잘하던데"라고 귀엽게 자화자찬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으나 올해도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지민은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한번 도전했는데, 아쉽게 상은 못 받았지만 큰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했고, 슈가 역시 "노미데이트 된 것도 두 번째니까"라고 후보 지명만으로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뷔는 "솔직히 좋은 무대들을 너무 많이 봐서 자극이 많이 된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슈가는 "이렇게 슬퍼할 일이 아니다 대단한 일이다 여러분들"이라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민은 "상을 받으면 이걸로 보답을 해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커서 그게 아쉬웠던 것 같다"라고 못내 아쉬워했고, RM은 "기분 안 좋은 건 팩트다. 오늘 슬프고 내일 괜찮으면 된다"라고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비밀 첩보 작전을 수행하는 듯한 스토리텔링 있는 무대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이홉은 "퍼포먼스 준비를 많이 했다. 많은 것들이 스쳐지나간다. 과정이 험난했다"라고 했고, 멤버들 역시 "우여곡절이 많았다"라고 했다. RM은 "2명이 (코로나19에 걸리고), 진 형 손가락 다치고, 4명이서 안무를 한 일주일 했다. 4명이서 안무를 하면 뭐가 되지가 않는다"라고 했다.
슈가는 "7명이 모였다는 자체가 (의미있다). 최근 했던 공연 중에 가장 긴장했다"라고 했고, 지민은 "어제 하루 딱 맞춰보고 오늘 무대 올라왔다. 최선을 다했다"라고 했다.
RM 역시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 좋은 퍼포먼스 영상을 남긴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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