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 제공| tvN
▲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김우빈이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은 7일 오후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인사드려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우리들의 블루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우빈은 "너무 떨린다. 이렇게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서 정말 많이 떨린다. 이전에 예능프로그램과 광고로 인사드리긴 했는데,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게 돼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정준의 환경과 마음을 이해하려는데 가장 중점을 뒀다. 작가님이 쓰신 글을 토대로 정준의 감정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며 "정준의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제주도를 먼저 내려가서 선장님을 만나기도 하고, 물질 나가는 해녀님들의 출퇴근을 따라가기도 하고, 생선 손질을 해보기도 하면서 글을 이해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된 김우빈은 "하루종일 가만히 있질 못하겠을 정도로 떨렸다. 너무 긴장이 됐다"며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하게 됐고, 호흡을 맞춘 분들도 있어서 신난다. 한 작품에서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기회가 많지 않아 기뻤다"고 고백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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