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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살인' 서영희 "이제야 그 감정을 이해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 눈물

작성일: 2022.04.08 16:4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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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희 ⓒ곽혜미 기자
▲ 서영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습기 살균제 참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공기살인'의 서영희가 간담회 도중 눈물을 쏟았다.

서영희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공기살인'(감독 조용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극중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한길주 역을 맡은 서영희는 "처음 영화를 봤다. 이런 좋은 영화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참 다행"이라며 "코로나를 이기고 이렇게 개봉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서영희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내가 기사 한 줄로 읽었던, 내가 알고 있던 사건이 다가 아니었구나.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조금 정보를 주는 게 좋지 않을까. 그래야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남달랐던 출연 계기를 밝혔다. . 

서영희는 지난 시간을 돌이키며 눈물짓기도 했다. 그는 "이 작품은 코로나19 직전에 촬영을 마쳤다.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흉내만 낸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면서 "코로나19를 2년 넘게 겪고 오늘 영화를 보면서 지금 느꼈던 감정으로 연기를 했다면 피해자들에게 더 도움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왈칵 눈물을 쏟았다. 그는 "이제야 그 감정을 이해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며 울음을 삼켰다.

▲ 서영희 이선빈 ⓒ곽혜미 기자
▲ 서영희 이선빈 ⓒ곽혜미 기자

 

영화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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