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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방 쫓겨났다는 90년대 인기 아이돌 "큰일날 상황까지"

작성일: 2022.04.12 12:44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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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90년대 인기 아이돌 이글 파이브 멤버 리치의 근황이 공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리치를 만나다. 수원에서 펍 사장이 된 이글파이브 막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현재 수원에서 펍을 운영하고 있다는 리치는 11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전하며, 자신이 이글파이브로 데뷔했을 당시 나이가 13살이었다고 회상했다.

앞서 리치는 2010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2012년 3월 득남했고, 2018년 11월 결혼 8년 만에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오징어 외계인', '파이어', '사랑해 이 말 밖엔' 등의 히트곡을 보유했던 리치는 과거 가요,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던 중 어느새 자취를 감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치는 "성인이 되고 현실을 마주할 때쯤 사랑을 덜 받게 되면서 떠나는 사람이 생겼다.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병에 걸린 수준이 아니고 큰일 날 상황까지 갔었다"고 고백했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다고. 리치는 "20대 초반 자취 중, 월세가 밀렸던 상황도 생겼다. 어느 날은 집주인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꿔놓은 적도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당시 리치 활동을 하고 있을 때라 주변에 돈 이야기를 못 하겠더라. 활동 중인데 그 정도 돈도 없냐고 할까 봐"라며 "당장 일이 없어 돈을 벌지 못하니 결국 쫓겨났다"고 전했다.

리치는 "힘든 시기를 겪으며 음악을 그만두고 싶단 생각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진 못했다"면서 "5년 전 리치 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서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여성 4인조를 제작하고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휴업 상태다"라고 알렸다.

한편 리치는 1998년 이글 파이브로 데뷔, '오징어 외계인', '파이어'에 이어, 2001년 솔로곡 '사랑에 이 말밖엔'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2년 SBS 서울가요대전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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