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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LG 오지환, 집중력에서 나온 두 개의 키 플레이

작성일: 2016.04.21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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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오지환이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오지환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홈런) 3타점을 올렸다. 2회 2사 1, 2루 기회에서 NC 선발 재크 스튜어트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LG는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 홈런으로 분위기를 이끌 수 있었다.

경기 후 오지환은 "어제(19일) 경기에서 (1-8로)져서 더 집중하려고 했다. 홈런이 나온 2회 타석에서는 2사 이후에 앞 타자들이 나가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최근 타격감에 대해서는 "올해 달라진 게 있다면 타격에서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다. 타석에서 준비가 잘되고 있다. 이번에는 NC 투수 스튜어트가 템포도 빠르고 공도 빨라서 더 집중하고 더 준비를 잘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 LG 오지환 ⓒ 곽혜미 기자

이제 7경기를 치르며 홈런 2개를 쳤다. 홈런은 모두 잠실구장에서 나왔다. 오지환은 "원정 경기를 갔을 때 더 자신감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잠실구장이라고 해서 특별히 의식하는 건 아니다. 우리 홈 구장 아닌가. 더 자신 있게 치려고 한다"고 밝혔다.

수비에서는 7회 포수 정상호의 2루 송구를 역동작으로 잡은 뒤 런다운 플레이에 성공해 2루 주자 지석훈을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냈다. 오지환은 이때 상황에 대해 "당연히 잡아야 하는 송구였다"며 "정상호 선배 송구가 좋다 보니 공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대비는 하고 있었다. 따로 약속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됐다"고 얘기했다.

20일 승리로 LG는 8승 6패가 됐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달라진 팀 분위기 속에 선전하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오지환은 "캠프에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야구는 모르는 거다. LG를 하위권으로 예상했던 분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고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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