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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시원한 재미"…'범죄도시2' 더 커진 스케일, 더 매운맛 캐릭터가 온다[종합]

작성일: 2022.04.22 12:0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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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2.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2.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전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로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2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이상용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전편에 이어 약 5년 만에 2편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이번 작품의 기획, 제작과 주연을 맡은 마동석은 "전세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사실은 프랜차이즈 영화가 오랫동안 2편, 3편, 4편 만들어지기 쉽지 않다. 저한테는 너무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저희도 기대가 된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새 시즌 빌런인 손석구는 "팬데믹이 있다보니 예상보다도 훨씬 장기간 찍었다. 그러다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팬 여러분도 오래 길었겠지만 만든 저희도 굉장히 길었다. 참여했던 어떤 작품보다도 기다림이 이렇게 컸던 적이 없었다"며 "처음엔 부담감이 없었고 지금 있다. 트레일러도 나오고 댓글들 보고 하면서 그런 현실적인 감각이 없다가 많은 분들이 당연하게 비교가 되는 부분들이 있고 전작이 있다. 전작이 너무나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보니까, 저는 어떻게 보면 2편에 새롭게 등장을 하는 것에 대한 현실감이 이제야 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상용 감독은 손석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연기를 되게 사실적으로 한다. 라이브하게 하는 스타일이어서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첫 미팅할 때 제가 받은 인상이 어떻게 보면 차갑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착하기도 하고, 너무 순수해보이기도 하고 되게 묘한 매력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저희 배역을 하게되면 외모도 거칠게 만들어야 하고 예쁜 영화가 아니다보니. 말투도 좀 바꿔야할 것이고. 액션 훈련도 그렇고 부담감이 상당했을 것이다. 도전정신이 뛰어났다. 열정적이고 순수한 모습에 끌렸다. 이 배우라면 같이 강해상을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 범죄도시2.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2.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전편에 이어 등장하는 최귀화는 "저 역시 엄청 오래 기다렸다. 개인적으로도 영화 개봉이 3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 너무나 기대된다. 영화 재밌게 잘 나온 것 같다. 극장에 다들 자주 못오시지 않았나. 이번 기회에 '범죄도시2'로 많이 극장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 함께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환 역시 "갑자기 정말 감격스럽고 뿌듯하다. 어서 빨리 관객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난 시간이 너무 답답하고 침체기고 몸을 움츠렸다. 영화가 정말 재밌게 잘 나왔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1편에 버금가는 행복한 작품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하고 기다려진다"며 "행복한 부담이었다. '범죄도시'는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작품이고 저라는 배우를 알린 작품이라 그만큼 책임과 부담이 있어서 더 열심히 했다. 어떻게 더 새로울지 항상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이번엔 전편보다 스케일이 커졌다. 1편에서도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장점이었다. 이번엔 거기에 더 강한 매운맛까지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여기 계신 모든 주인공들의 연기만 봐도 굉장히 재밌게 보실 것 같다. 통쾌한 액션, 저희 영화의 장점이다. 손석구 배우가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준다. 손석구 배우가 얼마나 액션 배우로서도 훌륭한지 알게되실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애드립이겠구나 생각하는건 전부 대사고, 대사겠구나 싶은 건 전부 애드리브다. 이번에도 대사 같은 애드리브, 애드리브 같은 대사가 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요새 많이 하지 않나. 프랜차이즈 영화를 할 때는 제 생각에 전편을 비슷하게 답습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다. '범죄도시'의 기본 베이스가 리얼리티기 때문에 실제 일어난 여러 사건들을 조사했다. 제가 예전에 형사 분들로부터 받은 여러가지 소스가 있다. 그걸 사용해서 범죄자들이 꼭 정의의 심판을 받는다는 중요한 소재를 가지고 여러가지 사건을 트위스트 하면서 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 부분을 이상용 감독과 의논하고 배우들과 소통하며 만들었다. 후속편도 준비 중인데 매번 나올 때마다 신선함을 보여드리려 노력 중이다"라며 '범죄도시3'를 준비 중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 범죄도시2 마동석.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2 마동석.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또한 '범죄도시2'의 새로운 액션에 대해서는 "제가 원래 복싱을 오래 했고, 복싱 위주의 액션을 한다. 형사는 제압하는 류의 호신술 같은 동작들도 필요하다. 이번에 액션은 좀 더 다양하고,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이 있다. 이번엔 유도 기술을 배워서 영화에 사용했다. 그런 부분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손석구는 자신이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하며 "저는 비주얼에 많이 신경썼다. 감독님, 분장, 의상팀과 피팅만 7~8번 했다. 별걸 다 시도 했다. 옷과 머리, 분장, 문신도 정말 많은 걸 하며 찾아갔다. 마동석 선배님하고 영화를 찍을 때 배우들이 기본 10kg 증량해서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럼 나도 해야지 했는데 그게 쉽진 않더라. 촬영 기간 길어지며 그걸 유지하는 것도 그랬다. 저는 액션도 초짜 수준에서 시작했다. 안해봤던 액션을 위해 몸을 키웠다. 잘했다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했다. 액션 찍을 땐 스턴트 팀의 막내라고 생각하고 갔다. 그런 자세로 하지 않으면 저 배우의 한계치가 저 정도니까 이 정도에서 끊어야겠다고 끊는 게 싫더라. 이 정도면 더 좋은 그림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마동석은 "'이터널스' 이후 처음 개봉하는 영화고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많은 영화라 기대하고 있다. 팬데믹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을 것이다. 영화가 통쾌하고 시원하니까 같이 스트레스도 푸시고 범인들 때려잡는 형사들 모습 보시면서 팬데믹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극장에도 다시 발걸음 하셔서 부모님들 모시고 영화 보는 문화가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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