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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깔끔한 1회인가, LG 3선발 임찬규 부활

작성일: 2022.04.24 17: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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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임찬규 ⓒ 곽혜미 기자
▲ LG 임찬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임찬규가 3선발 다운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임찬규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LG가 5-0으로 이기면서 임찬규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출발부터 달랐다. 지난 3경기에서 전부 1회부터 힘겨웠던 임찬규지만 이번 경기는 안정감을 보였다. 실점은 물론이고 출루 허용 자체가 없었다. 

임찬규는 앞서 등판한 3경기에서 1회 만난 타자들에게 타율 0.385, 출루율 0.529를 허용했다. 5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1회 3점을 빼앗겼고, 12일 잠실 SSG전에서도 1회에 1점을 먼저 내줬다. 17일 대전 한화전은 1회 실점이 없었지만 볼넷을 2개나 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임찬규 2022년 첫 3경기 1회 / 최종 성적
4월 5일 고척 키움전 1회 3실점 / 5이닝 3실점
4월 12일 잠실 SSG전 1회 1실점 / 5이닝 4실점
4월 17일 대전 한화전 1회 2볼넷 / 1⅓이닝 2실점

경기 전 류지현 감독은 "외국인 투수 제외한 선발진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임찬규가 투수조장으로서 좋은 경기를 한다면 다음 주는 젊은 후배들이 편하게 좋은 내용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일 휴식으로 재정비를 마친 임찬규는 감독의 기대대로 좋은 공을 던졌다. 무엇보다 출발이 달랐다. 앞서 3경기에서 1~3회 피안타율 0.355와 OPS 0.851에 그쳤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3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첫 피안타는 4회 1사 후 나왔다. 

첫 피안타는 임찬규를 흔들지 못했다. 임찬규는 1-0으로 앞선 4회 1사 후 호세 페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루로 뛴 1루 주자 정수빈을 동갑내기 포수 유강남이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1사 1루에서 오재원과 안재석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1-0 리드를 지켰다. 

4-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6회에는 선두타자 박계범과 풀카운트 8구 승부에서 볼넷을 허용했다. 바뀐 투수 진해수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임찬규는 4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임찬규 이후 진해수(1⅓이닝)-정우영(⅔이닝)-김진성(⅔이닝)-이정용(1⅓이닝)을 투입해 리드를 지켰다. 올해 첫 두산과 더그아웃 시리즈 라이벌전에서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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