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24일 내야수 김태진(27)과 현금 10억원, 2023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으로 포수 박동원(32)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우투우타인 박동원은 개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뒤 상무야구단(2011~2012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11시즌 동안 9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97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1 시즌에는 131경기에 나와 413타수 103안타(22홈런) 83타점 61득점 타율 0.249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김태진은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3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23득점 28도루를 기록 중이다.
KIA 관계자는 “박동원은 공수에서 이미 기량이 검증된 포수이다. 공격적인 볼배합으로 투수를 리드하는 유형이며,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도루저지율이 높다. 특히 공격에 장점이 많은 선수로 중심타선에서 팀의 장타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박동원 선수와 면담 과정에서 선수가 더 많은 기회가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현장과 논의 끝에 트레이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하는 김태진 선수는 내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순위의 2023년 신인지명권을 확보한 만큼 팀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를 영입할 기회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유빈, 섹시미 넘치는 퇴장
- 판정 항의? 손아섭은 장성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 '안타+레이저 송구' 이학주 '삼성 팬 응원, 힘났다'
- 관중 향해 손가락 욕설? 대형 유격수 1G 출전 징계
- 어제 2루타 쳤는데도…PIT 박효준, 마이너리그 강등
- "22홈런인데 골글 후보도 아니라니" 박동원이 이적 원했다
- [SPO 고척] 박동원까지 품에 안은 김종국 미소, "기대하는 바 크다"
- KIA-키움 ‘현금 트레이드’ 암초 만나나?…KBO “신중히 검토하겠다”
- [SPO 대구] 스파크맨 고의 빈볼 의혹…롯데 서튼 감독 "나쁜 의도 절대 없었다"
- [SPO잠실] '김현수 S존 퇴장' 그 후…"밝게 인사했습니다"
- [SD 게임노트]‘다르빗슈 7K’ SD, 굴욕의 10연패 끊었다…LAD 3-2 격파
- “최지만, 어차피 좌완 상대로는 벤치” 美 냉정 평가, 맹타에도 고작 1루수 47위
- 키움 히어로즈, 웰모아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 [SPO 대구] 양창섭 오른쪽 어깨 통증, 1이닝 투구 후 교체
- 허구연 "서울팀 우승하면 행사를", 오세훈 "서울광장 환영식 검토"
- 배짱부리다 연봉 최소 230억 날아갔다… 올해의 가장 재수 없는 사나이?
- [잠실 게임노트] 오지환 선제포+임찬규 부활투 LG, 두산에 위닝시리즈
- 얼마만에 깔끔한 1회인가, LG 3선발 임찬규 부활
- [고척 게임노트] 한승혁 감격 선발승+14득점 폭발… 완벽했던 KIA, 키움에 위닝시리즈
- 한동희+피터스 4홈런 포함 대포만 6방…사직 벗어난 롯데, 타자 친화 라팍서 화력 뿜었다
- 박동원 영입도 신나는데 14득점 폭발까지… KIA의 3루는 잔칫집이었다
- '특급 좌완 유망주' 비에 쓸려간 선발 기회, 2주 만에 돌아왔다
- [대구 게임노트] '한동희 6호포 홈런 선두 질주' 롯데, 삼성 3연전 싹쓸이!
- ERA 7.15 임찬규, '행복야구'로 부활 "아버지 말씀 떠올렸죠"
- 류지현 감독 "임찬규 내용 좋았고, 진해수 위기관리 돋보였다"
- [SPO 대구] '삼성 3연전 싹쓸이' 서튼 감독 "이대호, 이대호다운 경기력 보여줘"
- 드디어 한동희 대폭발…롯데 4번에 어울리는 타자가 됐다
- 8실점 '악몽' 후회를 뒤로하고…황동재 "지금 승부 걸 타이밍"
- [SPO 시선] 최하위 눈앞…타이브레이커 열었던, 탄탄한 삼성은 어디로 갔나
- 김원중 실전 등판 눈앞…롯데 불펜 더 강해진다
- [공식발표]kt 또 부상 악재...외국인타자 라모스 4주 아웃
- 최형우가 터진 날과 그렇지 않은 날… 그 차이에 KIA 울고 웃는다
- 트라웃도 알투베도 힘들다? 어쩌면 최후의 3000안타
- "히어로즈 찬란한 순간 계속되길" 떠나는 박동원 손편지
- 사실상 ‘FA 박동원’ 영입… KIA는 꿈을 꿨고, 키움은 현실을 택했다
- 안정세 멀었나…기쿠치, 3⅔이닝 4실점 조기 강판
- [최지만 게임노트] 만루 대타→동점 적시타 최지만, 멀티히트 2타점 활약
- "뭉쳐서 보여주자고" 선발 최하위 LG, 반전 시작?
- [토론토 게임노트] 신인 페냐에게 당했다…토론토 연장 혈투 끝내기 패, 5연승 좌절
- [김하성 게임노트] 머나야 7실점 붕괴+김하성 무안타…SD, 다저스에 대패
- [오타니 게임노트] 오타니 멀티히트…LAA, 볼티모어에 진땀승
- 박동원 영입에 다년 계약? 김민식-한승택, 이제 밀리면 백업 아닌 2군이다
- 8년 사이에 싹 바뀌었다… ‘히어로즈 2.0’의 퇴장, 강정호 하나만 남았다
- NC, 연고 지역 고등학교 야구팀에 구단 물품 지원
- kt, 최신 댄스 배울 수 있는 K-POP 아카데미 런칭
- K-키스톤 콤비…박효준 홈런 포함 3타점, 배지환 무안타
- 실버슬러거 외야수 복귀 초읽기…WS 챔피언 위상 되찾을까
- [스포츠타임] "최지만인데 100% 치죠"…공포의 대타, 또 통했다
- SSG,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스타워즈 데이' 실시
- [스포츠타임] 오타니는 '농군 패션'도 기사가 된다
- '107구-11K 쇼' 고교야구 5년 만에 노히트노런 대기록 나왔다
- 악명 높은 심판, 최악의 판정?…슈와버 "모든 사람이 알고 있을 것"
- '200만달러 에이스-100억 타자'와 아이들…이유 있는 최하위
- 뜨거운 벨린저, MVP 모드…다저스 기록 새롭게 썼다
- '190만 달러 전액 보장' 두산의 승부수, 개막부터 위기다
- [오피셜] KBO, 박동원↔김태진+현금+2R 지명권 트레이드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