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박스오피스 1위 등극…'역주행 시작'[박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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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역주행을 알렸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감독 김지훈)는 28일 하루 2만474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6만8851명이다.
하루 전 개봉한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 이어 2위로 출발했으나, 하루 만에 순위가 반등하며 정상에 올랐다. 개봉 2일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역전한 데는 실관람객들의 생생하고 열렬한 입소문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 없이 충격을 준다”(mary****), “잘 짜여지고 몰입감 높은 스토리에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서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seai****), “제목부터 기대했던 영화 결과는 기대 이상 ^^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몰입하게 만드는 연출이 너무 좋았어요”(baby****), “코로나로 잊어버린 영화의 존재를 다시 상기시키게 하는 수작”(west****), “대한민국 연기 잘하는 배우 그냥 싹 끌어 모아서 그런지 연기 진짜 개소름.. 꼭 봐야할 레전드”(pino****), “김지훈 감독 최고작”(ehdt****), “지금까지 여러 작품 중에 완전히 결이 다른 연출에 놀랐다”(mh75****) 등 호평이 줄잇고 있다.
한국영화의 박스오피스 1위 등극은 지난 3월 '뜨거운 피' 이후 29일 만이라 더 눈길을 끈다. 엔데믹 분위기 속 극장을 찾는 관객의 발걸음이 늘어나며 극장 활성화가 기대되는 시점, 한국영화의 존재감이 다시 드러난 셈이다.
우여곡절 끝에 촬영 5년 만에 빛을 보게 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
학교폭력 가해 학생 부모들을 중심으로 사건을 조명하는 작품으로, 극적인 재미와 묵직한 질문을 동시에 안기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오달수, 고창석, 김홍파 등이 출연했다.
한편 개봉 이후 보름간 정상을 지켰던 '신동사' 시리즈 3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2만3457명으로 2위를 기록하며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 관객은 88만8378명이다. '서울 괴담'이 5735명으로 3위, '공기살인'이 5401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앵커', '봄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9만69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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