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 손예진 부부 ⓒ곽혜미 기자
▲ 현빈 손예진 부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현빈, 손예진 부부가 꿈같은 신혼여행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지난 11일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난 '세기의 부부' 현빈, 손예진 부부가 달콤한 허니문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왔다.  

긴 비행시간 탓인지 캐주얼한 커플룩을 차려입은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007작전을 방불케 했던 따로따로 출국 때와는 달리 나란히 모습을 비췄다. 

손예진은 흰색 티셔츠, 편한 바지에 흰색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현빈은 스트라이프 셔츠, 검은색 슬랙스에 검은색 모자를 써서 커플룩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짐을 카트에 나눠 싣고 직접 끌고 입국장을 통과했다.   

신혼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세기의 부부'를 환영하는 인파가 몰려 공항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빈, 손예진이 모습을 들어내자 카메라 플래시가 연신 터졌고,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긴 시간 비행에 지칠 법도 하지만, 두 사람을 환영하기 위해 모여든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는 등 톱스타다운 매너로 또한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이 나오자 공항에 몰린 사람들이 뒤엉켜 잠시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서도 현빈은 아내 손예진을 먼저 배려하며 혹여 다칠까 손으로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빈은 아내 사랑은 공항 밖에서도 이어져, 손예진을 감싸 안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 현빈 손예진 부부 ⓒ곽혜미 기자
▲ 현빈 손예진 부부 ⓒ곽혜미 기자

현빈, 손예진은 결혼 전 조심스럽게 데이트를 이어갔던 것과 달리 비교적 시선에서 자유로웠던 미국 신혼여행에서는 커플룩을 입고 팔짱을 끼고 다니는 등 여느 커플들처럼 달콤한 시간을 즐겼다.

그 모습이 LA와 뉴욕 등 미국 현지에서 속속 포착돼 화제가 됐다. 현지 팬들에 의해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농구장 데이트를 즐기며 여느 연인처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 현빈 손예진 부부 ⓒ곽혜미 기자
▲ 현빈 손예진 부부 ⓒ곽혜미 기자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2018),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을 함께하며 작품 속 파트너에서 연인으로 발전, 약 2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공개 열애 내내 '세기의 커플'로 불리던 두 사람은 올해 드디어 결혼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3월 3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톱스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웨딩마치를 울렸다. '세기의 커플'에서 '세기의 부부'가 된 현빈과 손예진에게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 팬들로부터 축하와 축복이 이어졌다. 

신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두 사람은 일상으로 복귀한다. 현빈은 영화 '교섭'과 '공조2: 인터내셔날'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손예진은 JTBC 드라마 '서른 아홉'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 현빈 손예진 부부 ⓒ곽혜미 기자
▲ 현빈 손예진 부부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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