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밤" 신난 억만장자 구단주…메츠, ML 최초 5인 팀 노히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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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메츠가 팀 노히터 기록을 달성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압했다.
메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0안타 3득점을 하며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았고, 마운드에서는 투수들이 피안타를 단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노히터 투구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봉쇄했다.
메츠 선발투수 타일러 메길은 5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5이닝 노히터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볼넷 3개를 허용했다. 2회초 2사에 카일 슈와버에게 볼넷을 줬다. 5회초 JT 리얼무토를 삼진으로 잡은 메길은 슈와버에게 다시 볼넷을 주고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알렉 봄을 삼진으로 잡은 뒤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볼넷을 주며 경기 처음으로 주자 2루 상황을 자초했다.
2사 1, 2루에 메츠 더그아웃은 메길을 달래기 위해 잠시 마운드에 방문했다. 메길은 오두벨 에레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노히터를 지켰다.
메길에 이어 드류 스미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진 세구라, 리스 호스킨스에게 삼진을 빼앗은 스미스는 브라이스 하퍼에게 볼넷을 줬으나 닉 카스테야노스를 다시 삼진으로 잡았다. 7회초 JT 리얼무토까지 삼진으로 잡으며 1⅓이닝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7회 1사에 조엘리 로드리게스가 선두타자 슈와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루에 봄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을 만들어 1사 1루를 이닝 종료로 이끌었다. 8회초 로드리게스는 그레고리우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대터 요한 카마고에게 볼넷을 줬고 마운드를 세스 루고에게 넘겼다.
1사 1루에 루고는 세구라를 유격수 뜬공, 호스킨스를 1루수 뜬공으로 봉쇄했다. 9회 메츠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하퍼, 카스테야노스, 리얼무토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 노히터를 완성했다.
필라델피아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강한 타자들을 보유한 팀이다. MVP 하퍼를 시작으로 리얼무토, 카스테야노스, 슈와버, 호스킨스 등이 라인업에 배치돼 있다. 메츠 마운드는 삼진 12개를 빼앗으며 필라델피아 타선을 잠재웠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메츠 담당 제이슨 스타크 기자는 메츠 팀 노히터에 대한 기록을 자신의 SNS에 썼다. 스타크 기자에 따르면 이날 메츠는 투수 5명으로 159구를 던지며 팀 노히트를 완성했는데, 가장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한 9이닝 노히터다. 또한, 팀 노히트 최초로 5명의 투수가 합작한 노히터다. 기존에 2명, 3명, 4명, 6명은 있었지만 5명은 처음이다. 스타크는 "파울이나 페어 타구에 대한 논쟁도 없었다"며 깔끔한 노히터 기록임을 덧붙였다.
경기를 본 억만장자 메츠 구단주 스티븐 코헨은 "팀과 모든 팬에게 특별한 밤이다. 자주 볼 수 있는 경기가 아니다. LGM(Let's Go Mets)"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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