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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부상 교체 오타니 "예방 차원, 통증 없다"…감독은 "고민해봐야"

작성일: 2022.05.02 13:55 신원철 기자,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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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이충훈 영상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를 온전히 마치지 못했다. 올 시즌 야수 출전 경기에서는 처음 있는 일. 원인은 사타구니 통증인데 앞으로의 출전 여부에 대해 선수와 감독의 생각이 엇갈리고 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뒤 9회 타석에서 대타 잭 메이필드로 교체됐다. 원인은 사타구니 통증이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28로 떨어졌다.

오타니는 7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투수 땅볼을 친 뒤 전력질주하지 못했다. 1루로 출발하자마자 어딘가 불편한 듯 발이 느려졌다. 결과는 투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전력질주가 가능한 상태였다면 발 빠른 오타니가 병살타까지는 막았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통역을 통해 "트레이너들이 교체를 결정했다. 예방 차원의 교체였고, 지금은 통증이 없다"고 밝혔다. 3일 경기에도 정상 출전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관리자인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아직 3일 선발 라인업에 넣을지, 또 언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릴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매든 감독은 트레이닝파트 스태프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한 뒤 오타니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오타니는 몸에 문제가 없다는 가정 아래 이르면 5일 혹은 6일 보스턴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최근 2경기 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탄 가운데 시즌 3승에 도전할 수 있다. 컨디션 난조로 직전 등판을 걸렀던 노아 신더가드는 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리즈 첫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에인절스는 화이트삭스를 6-5로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빗속에서 치러진 1일 경기에서는 0-4로 완패해 6연승이 끝났지만 이를 포함해도 최근 8경기 7승 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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