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자리 가져간 스트리플링…토론토 로테이션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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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이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2주 가까이 자리를 비우고 있다. 1일(한국시간)에는 라이브피칭에서 3이닝을 던지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다음은 재활경기가 될 전망이다.
MLB.com은 1일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3이닝 동안 타자를 세워놓고 라이브피칭을 했다. 찰리 몬토요 감독에 따르면 류현진은 건강해 보였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올해 첫 2경기에서 7⅓이닝 11피안타(2홈런) 2볼넷 5탈삼진 11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해 후반부부터 이어진 부진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뒤에는 왼쪽 팔에 통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MRI 검사 결과 팔꿈치 염증이 발견됐고, 류현진은 바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4일 캐치볼에 이어 27일에는 포수 대니 잰슨과 불펜 투구를 하며 강도를 올렸다. 나흘 뒤 라이브피칭을 하면서 이제 실전 앞 점검은 끝났다. 이제는 실전에서 류현진의 공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MLB.com은 "류현진은 아마도 재활경기에 나서게 될 것이다. 또한 토론토는 류현진이 돌아오면 로스 스트리플링과 1+1로 묶어 로테이션을 운영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리플링은 류현진의 부상 이탈 직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한시적 6선발'을 위한 기용이었는데 류현진이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리플링이 5선발 자리에 들어간 셈이 됐다. 스트리플링은 올해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13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2.77로 안정감을 보였다.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가 1이 휴스턴전에서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케빈 가우스먼(4경기 평균자책점 2.19)과 알렉 마노아(4경기 전승 1.44)까지 1~3선발이 자리를 잡았다.
반면 류현진은 부상으로, 기쿠치 유세이는 아직은 기대 이하의 투구로 존재감이 흐릿해진 상태다. 류현진은 건강하게 돌아와 다시 기둥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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