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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때문에…” 단 8분 뛴 직전 맞대결 히어로

작성일: 2022.05.02 11: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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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베르흐바인. ⓒ연합뉴스/REUTERS
▲ 스티븐 베르흐바인.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스티븐 베르흐뱌인(24)의 적은 출전 기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콘테 감독은 라인업에 변동을 줬다. 1월 팀에 합류한 데얀 클루셉스키를 대신해 루카스 모우라를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전방에 배치했다. 하지만 베르흐바인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출발했다.

앞서 1월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도 1-2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투입돼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낸 그는 이날도 역시 경기 종료 8분 만을 앞두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8분 2골과 1도움을 올리며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한 손흥민을 대신해 투입됐다.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지난 시즌부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진 그는 이번 시즌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클루셉스키까지 팀에 합류하며 최근 출전한 7경기에서는 줄곧 한 자릿수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베르흐바인에게 벤치를 지키게 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그는 더 많은 시간을 부여받을 자격이 있지만 내가 그가 받아야 하는 것보다 덜 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나에게 베르흐바인은 스트라이커다”라며 “그런데 그 자리에는 케인과 손흥민, 클루셉스키가 질과 양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 우리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라고 적은 출전 시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은 이날도 빛났다. 케인은 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손흥민은 교체되어 들어온 클루셉스키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기록해 팀이 승점 3점을 따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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