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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이민영 "눈 뜬 사망장면…찍고나니 2~3일 눈앞 흐리더라"[인터뷰②]

작성일: 2022.05.02 15: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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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사곡3'의 이민영. 제공|지담미디어
▲ '결사곡3'의 이민영. 제공|지담미디어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결혼작곡 이혼작사3'의 이민영이 강렬했던 출산 장면과 사망 장면을 떠올리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일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오상원, 제작 하이그라운드·㈜지담 미디어·초록뱀 미디어)’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이민영은 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극중 출산 직후 충격의 죽음을 맞이한 송원을 연기하며 활약한 이민영은 출산 장면 준비부터 남달랐다고 털어놨다. 

이민영은 "굉장히 오래 전부터 병원에 주요 키스태프가 찾아가서 의사 선생님에게 다 배웠다. 몇시간을 배우고 현장에서 장비도 보고 배웠다"면서 "모든 영상을 다 찾아봤다. 유튜브에 출산 장면이 있더라. 생생한, 그런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입을 다물면 이가 망가진다, 그런 대사가 나왔지만 실제 선생님들도 그렇게 이야기하셨다"고 귀띔했다.  
큰 눈을 뜬 채 생을 마감한 송원의 모습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굳은 채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한 이민영 덕에 '마네킹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다. 

이민영은 "안구건조증이 심한 눈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했다. 신기하게 촬영 땐 몇 분을 뜨고 있더라"며 "저도 화면을 보는데 너무 놀랐다. 돌덩이처럼 굳어 있더라. 저게 마네킹 해놓은 게 아니냐 놀라서 보시기도 했는데, 저도 '저정도로 했구나'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음날 눈이 안보이더라. 한 2~3일은 눈앞이 부옇게 흐렸을 정도로 긴장하며 찍었다"면서 "깜박이면 너무 가짜같지 않나. 그런데 너무 슬프다보니까 자꾸 눈물이 나는 거다. 남편도 울고 시부모님도 울고 순간 몰입으 해주시니까 울면 안된다 이러면서 집중하느라 더 힘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2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결사곡3'는 분당 최고 17.2%, 전국 시청률 16.6%를 기록하며 TV조선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결사곡2’에 이은 피비(Phoebe, 임성한) 월드의 최종판.

30대, 40대, 50대 남편과 불륜녀 3인방의 3색 내로남불 그리고 남편의 불륜으로 상처를 받았던 세 아내의 이야기가 시즌3인 '결사곡3'에 이르러 예측 불허의 러브라인으로 이어지며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져 흥미를 더했다. 방송 내내 꾸준히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열렬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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