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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보다 먼저 떠날 듯"…콘테 신뢰 여전하다 '잔류 가능성'

작성일: 2022.05.03 21: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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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루카스 모우라
▲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루카스 모우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29) 이적 가능성은 얼마나 클까. 현재로서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3-1로 승리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선발 출전했지만 오른쪽 윙어로 데얀 쿨루세프스키 대신 모우라를 선택했다. 

모우라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단 55분만 소화한 채 쿨루세프스키와 교체되었다. 슈팅도 단 두 개밖에 시도하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져 보였다.

아쉬움을 남긴 모우라는 경기 후 재빠르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팀 승리에도 기뻐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올 시즌 쿨루세프스키의 가세로 모우라는 더욱 자리를 잃고 있다. 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2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모우라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웬햄은 "쿨루세프스키가 선발로 나서지 않은 건 큰 문제가 아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거의 뛰지 않았다.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거의 1분도 쉬지 않았다. 휴식이 필요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우라가 선발로 나선 건 큰 문제가 안 된다. 콘테 감독이 보여준 진정한 믿음이기도 하다"라며 "나는 그를 높이 평가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스티븐 베르흐바인(24)를 떠나보내면서 더 많은 돈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우라와 베르흐바인 중 토트넘이 지켜야 하는 건 모우라다. 그건 확실하다"라며 "모우라가 레스터 시티전에서 골을 넣진 못했지만 내가 보기엔 그는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웬햄은 모우라보다 입지가 더욱 좁은 선수로 베르흐바인을 언급했다. 베르흐바인은 이날 후반 37분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무언가를 보여줄 시간은 없었다.

베르흐바인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아스톤 빌라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모두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다. 지난 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선 벤치만 달궜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나에게 베르흐바인은 스트라이커다”라며 “그런데 그 자리에는 케인과 손흥민, 쿨루세프스키가 질과 양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 우리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라고 적은 출전 시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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