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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류지현 감독 "어린이날 시리즈 첫 경기 중요한, 의미있는 승리"

작성일: 2022.05.03 22:0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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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3 재역전승을 거뒀다. 

7회까지 2-3으로 끌려가다 8회 희생플라이 2개로 경기를 뒤집었다. 8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전안타로, 다음 타자 김현수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채은성과 문보경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선발 아담 플럿코가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6회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은 병살타 유도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듯했으나 2사 3루에서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래도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끝냈다. 이후 7회 진해수, 8회 김진성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1점 차 열세가 계속됐다. 

LG는 0-1로 끌려가던 5회 오지환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홍창기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6회 두산에 역전을 허용한 뒤 7회 1사 1, 3루 기회가 병살타로 무산됐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8회 홍창기-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적시타 없이 희생플라이 2개로 다시 역전했다. 마지막은 고우석이 지켰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벤치의 모든 선수들이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8회 역전의 계기가 됐다. 주장 오지환을 비롯해 김현수 채은성 등 선배들의 활약이 좋았다. 어린이날 시리즈 첫 경기에서 중요한,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8회 무실점으로 이적 후 첫 승을 올린 김진성은 "LG에서 첫 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 오지환이 내 포크볼은 치기 힘들다며 자신감을 줬는데 포크볼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야수들의 도움으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팬들이 오시니까 긴장되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한다. 팬들 앞에서 더 잘하려다보니 부담도 느끼지만 응원해주시면 더 잘하겠다. 앞으로도 계속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고, 더욱 좋은 경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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