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 정준호 "신현준 영화 기름값 받고 특별출연했더니 주연 둔갑"[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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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어부바' 개봉을 앞둔 배우 정준호가 배우 신현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정준호는 6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갖고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를 비롯해 최근 출연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준호는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절친 신현준이 특별출연하는 것에 대해 "며칠 고민하다가 한다고 연락이 왔다. 저는 사실 며칠 고민한 자체가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라. 바로 '아 네 해야죠' 해야지, 이틀 있다가 연락이 왔다길래 '정 그러면 하지 마라. 탁재훈 형에게 말해놨다'고 했더니 하겠다더라. 이왕 하는거 상당히 껄쩍지근한 케이스다. 그래도 우리 드라마 8회에 재밌게 잘 찍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고마운 마음에 술이라도 한 잔 살까 했는데 '나도 해줬으니 내 영화도 특별출연 해달라'더라. 그 자리에서 바로 하겠다고 해서 '귀신경찰'에 특별출연하게 됐다. 그런데 홍보에 나오는 걸 보니 제가 주연인 것 처럼 둔갑이 되어있더라. 출연료는 거의 기름값 정도고 영화에선 주연이다. 이런 경우 저도 좀 당황이 된다. 그래도 어쨌든 재밌게 잘 해야겠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한편 '어부바'는 늦둥이 아들과 철없는 동생, 그리고 자신의 분신 어부바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종범(정준호)의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 정준호는 이번 작품에서 극중 늦둥이 아들 노마와 철없는 동생 종훈, 어부바 호를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선장 종범 역을 맡았다. 오는 5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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