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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장관에 이어 문화부도 나섰다…"문화강국 시간 배려 부탁"

작성일: 2022.05.06 12:03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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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황희 장관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도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필요성에 대해 호소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완전한 문화강국으로 자리 잡기 위한 시간을 더 배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희 문화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중문화예술인 예술요원 편입제도 신설 관련 브리핑을 갖고 "최근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의 군 입대를 앞두고 찬반양론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현재 방탄소년단의 병역 의무 이행은) 문화 자원을 지킬 수 없는 분단국의 현실을 알린다는 점에서 국가적 손실이자, 세계적 예술인의 활동 중단이라는 점에서 전 인류의 문화적 손실"이라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병역 특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중문화예술인의 예술요원 편입제도를 신설해야 할 시점"이라고 국회에 계류 중인 병역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문화부 역시 공식 SNS를 통해 "군 입대는 국민의 기본 의무다. 그렇기에 병역의 의무를 가진 모든 분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간절하고 절박하게 호소드린다. 완전한 문화강국으로 자리잡기 위한 시간을 더 배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대중문화예술인의 예술요원 편입 제도 신설에 관한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의 조속한 합의로 통과되길 요청드린다"라며 "문화부는 예술체육요원 제도가 국민의 관점에서 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관에 이어 문화부가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를 위해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반면 황 장관이 퇴임을 불과 닷새 앞두고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를 직접 언급한 것, 문화부 차원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 적절한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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