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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데뷔 첫 4번타자 김혜성…사령탑 "푸이그의 타순 변동이 포커스"

작성일: 2022.05.10 16:27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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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야시엘 푸이그의 2번 타순 이동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팀 타선의 변동에 대해 설명했다.

홍 감독은 “푸이그의 2번 타순 이동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우리 팀의 타격 패턴이 연속 안타와 출루에 무게를 두기 때문에 그런 점을 감안했다. 생소하지만, 김혜성을 4번에 배치한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외국인 타자 푸이그의 타격 부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푸이그는 올 시즌 타율 0.209(115타수 24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 전 홍 감독은 타격 파트와 함께 푸이그와 40분 가까이 타격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홍 감독은 “기술적인 것은 말할 것이 없다. 푸이그는 그동안 131타석을 소화했다. 연습경기 때부터 본인의 문제점과 타석에서 취해야 할 행동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결국에는 본인이 살아나야 팀 타선에 활력소가 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부담을 덜기 위해 타선을 조정했다. 타격 파트에서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말을 많이 주고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푸이그 본인이 4번타자라는 것 때문에 부담감이 배가 되는 것 같다. 그것을 탈피하고자 타순을 조정했다. 푸이그도 메이저리그 시절 2번과 8번 타순에서 가장 많은 경험이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타순을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다소 생소한 2번 푸이그, 4번 김혜성으로 원정팀 두산을 맞이한다. 이용규(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박찬혁(지명타자)-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김태진(1루수)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선발 투수는 타일러 애플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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