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허형제 효과?' 다시 살아난 KBL, 만원 관중과 코트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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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임혜민 영상 기자] 다시 살아난 농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관심 속에 개막한 올 시즌 프로농구. 허형제를 앞세워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특히 허웅은 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농구의 부흥에 앞장서며 KBL 역사상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와 인기상 투표에서 1위를 휩쓸었고, 3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경기장에는 오랜만에 만원 관중이 들어섰습니다. 무관중으로 치러졌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100% 관중 입장이 다시 허용되면서 선수들은 또다시 팬들의 큰 응원 소리와 함께 코트를 누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때 리그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로 리그 내에서도 확진자들이 쏟아졌고, 결국 2월 잠시 리그 일정에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이로 인해 월드컵 출전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선수들을 소집했지만, 대표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고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지면서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시즌 후반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진 가운데, 개막 전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서울 SK가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 시즌 우승은 물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창단 후 첫 통합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최준용과 자밀 워니가 정규 시즌 최우수 선수로, 김선형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최고의 별로 선정됐습니다.
이제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합니다. 시즌이 끝나기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올여름 이적 시장도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챔피언결정전 MVP에 빛나는 김선형을 비롯해 리그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고 있는 전성현과 국가대표 센터 이승현,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허웅 등 대어급 선수들이 자유계약신분(FA)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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