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콜업→선발’ kt 유준규, LG전 깜짝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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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생애 첫 1군 엔트리로 등록된 날 선발출전의 기회까지 얻게 됐다.
kt 위즈 유격수 유준규(20)가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간 문상철을 대신해 처음으로 1군 엔트리로 등록됐는데, 콜업 직후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선발 엔트리로 이름을 올렸다.
kt 이강철 감독은 “방망이 소질이 있다. 다만 지난해 송구 입스가 와서 오늘은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군산신풍초와 군산중,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kt 유니폼을 입은 유준규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4경기 타율 0.328(67타수 22안타) 7타점 14득점 8도루로 활약했다. 정교한 배트 컨트롤과 빠른 발이 무기로 통한다.
다만 지난해부터 생긴 송구 입스가 발목을 잡았다. 데뷔 직후 난관과 부딪힌 유준규는 오랫동안 송구 동작을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며 자신감을 되찾았고, 최근 타격 상승세를 앞세워 1군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1-9로 크게 진 kt는 이날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유준규(지명타자)-신본기(유격수)로 구성된 선발 타순을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마운드는 고영표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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