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트' 첫 공개 후 기립박수를 받는 이정재.  ⓒ강효진 기자
▲ '헌트' 첫 공개 후 기립박수를 받는 이정재. ⓒ강효진 기자

[스포티비뉴스=칸(프랑스), 강효진 기자]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가운데, 절친이자 주연배우인 정우성과 더불어 8년 째 공개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함께했다.

19일(현지시간) 자정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영화 '헌트'가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됐다. 이정재는 영화 상영 시작에 앞서 박수와 함께 등장, 상영 내내 정우성과 함께 객석을 지켰다. 더불어 임세령 부회장은 이정재 뒷편에서 지인들과 함께 연인의 데뷔작을 함께 관람해 눈길을 모았다.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8년 째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아트 필름 갈라쇼에도 동반 참석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헌트' 상영 후 관객들은 약 7분 가까이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정재는 객석의 관객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손 인사를 보내며 "정말 감사하다. 영화를 즐기셨길 바란다"며 "감사합니다. 메르시 보꾸, 땡큐 소 머치"라고 거듭 인사를 전했다. 

'헌트'는 1980년대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는 첩보 액션 영화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1988년 '태양은 없다' 이후 22년 만에 함께 출연한 작품이자,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다. 국내에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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