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쥬 일본 투어 포스터. 제공|JYP엔터테인먼트
▲ 니쥬 일본 투어 포스터.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 7개 도시, 15회 공연 규모의 데뷔 첫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

JYP는 지난 20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니쥬가 오는 7월 데뷔 첫 투어 '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2 '라이트 잇 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투어 포스터에 따르면 니쥬는 7월 23~2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을 시작으로 8월 13~14일 후쿠오카 니시니혼 종합 전시장 신관, 8월 20~21일 홋카이도 마코마나이 세키스이 하임 아이스 아레나, 8월 27일 미야기·세키스이 하임 슈퍼 아레나, 8월 31~9월 1일과 9월 3~4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 9월 10~11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 9월 17~18일 아이치 '아이치 스카이 돔'(아이치현 국제 전시장) 홀A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의 대규모 아레나 투어를 전개한다.

이번 투어는 니쥬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면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2020년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 니쥬는 같은 해 6월 발매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 '메이크 유 해피'로 아이튠즈, 애플 뮤직을 비롯한 다양한 전 세계 음악차트 110관왕을 차지하고 '역대급 신예'로 떠올랐다. 이어 정식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 일본 싱글 '테이크 어 픽처/팝핀 셰이킹'을 연속 히트시켰고, 작년 11월 24일 발매한 정규 1집 음반 'U'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빌보드 재팬 종합 차트 등 각종 차트를 휩쓸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12일 발표한 2022년 첫 신곡 '아소보'로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일본 라인뮤직 데일리 송 톱 100을 포함한 현지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들은 정식 데뷔 약 1년 7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단독 공연에서 그룹의 대표곡은 물론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니쥬는 "모두가 기다려온 첫 단독 투어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위쥬(WithU, 팬덤명) 여러분과 만날 날이 몹시 기다려진다. 현장에서 함께 하자"고 데뷔 첫 투어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니쥬는 오는 7월 20일 일본 세번째 싱글 '클랩 클랩'을 발표하고 투어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타이틀곡 '클랩 클랩'은 펑키한 베이스 라인에 박수 소리와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져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곡으로, 니쥬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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