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제공| KBS
▲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선배 장윤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이찬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장윤정의 VCR 영상 공개를 앞두고 "매주 장윤정의 통 큰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트로트 하는 모든 후배들은 공감할 거다. 트로트 가수 행사비, 흔히 말하는 몸값을 상승시킨 분이 바로 장 회장님이다. 행사비의 기준점을 올려줬다. 내 경우 처음 시작할 때보다 몸값이 125배나 올랐다. 다 장 회장님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우리는 장윤정 선배를 선배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무조건 회장님이라고 부른다. 사석에서도 그렇다"며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찬원은 VCR 영상에서 장윤정이 후배들의 버스킹 공연 후 회식자리를 가지는 것을 보던 도중 '갑' 버튼을 누르며 갑갑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윤정이 회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공연에 대한 리뷰를 슬쩍 해볼까요?"라고 말해 버튼을 누른 것.

장윤정은 이찬원이 '갑' 버튼을 누른 것을 보고 "먹을 때 얘기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찬원은 "덜 먹었잖아요"라고 말하며 답답해 했다. 장윤정은 "아 그래? 난 술을 너무 먹을까봐"라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한편 제2의 꿈이 요식업 운영이라는 이찬원은 "가수가 안 됐으면 음식점을 하고 있었을 거다. 부모님이 20년 넘게 고향에서 식당을 하셨고, 현재도 카페를 운영 중이시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당나귀 귀'에는 정호영과 김병헌이 요식업계 대부로 출연 중인데, 누구에게 일을 배우고 싶으냐"라고 질문했다. 이찬원은 1초도 고민 없이 "정호영 셰프"라고 칼 같이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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