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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청담동 부부, 그런 뜻 아냐…깨져도 같이 깨지고 살아도 같이 살자"('연중')

작성일: 2022.05.27 10:36 장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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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예능 '연중 라이브' 배우 정우성, 이정재. 출처| KBS
▲ KBS2 예능 '연중 라이브' 배우 정우성, 이정재.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정우성이 이정재와의 수식어 '청담동 부부'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연중 라이브'에서는 정우성, 이정재가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정우성은 칸 두 번째 방문 소감에 대해 "기분이 훨씬 더 좋고, 우리 인생에 굉장히 기억될 만한 추억이 될 수 있을만한 경험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너무 즐겁고, 큰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인도에서 온 팬은 이정재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제작진은 팬에게 "인도에서 이정재는 유명하냐"고 물었고, 팬은 "인도에서 유명하다. '오징어 게임'으로 아주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더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선 두 사람.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칸에서 팬들을 많이 만났느냐'고 묻자 정우성은 "인기가 엄청 많다.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라며 "다섯 발자국 걷고 '미스터 리, 사진 좀 찍어주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우성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사진 요청 릴레이가 시작됐다.  

정우성은 에피소드를 '연중 라이브'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9살 정도의 소녀가 수줍은 듯 자꾸 나를 보더라. 그러더니 '아저씨가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사람 아니냐'고 하더라. 성인들은 100% 다 알아보는데, 어린 아이니까 헷갈렸나 싶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아저씨는 거기 안 나왔는데, 거기 나온 아저씨가 내 친구다'라고 했다. 이정재가 금방 오더라. 그래서 그 소녀를 이정재에게 소개 시켜줬다. 소녀가 이정재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더라"고 말하며 흐뭇해 했다. 

▲ KBS2 예능 '연중 라이브' 배우 정우성, 이정재. 출처| KBS
▲ KBS2 예능 '연중 라이브' 배우 정우성, 이정재. 출처| KBS

20년 지기아지 함께 일하는 동료 이정재가 성공한 모습을 보니 어떻냐고 묻자 정우성은 "뿌듯하다. 사랑받을 수 있는 스타가 나올 수 있는  거고, 확장성을 처음으로 만든 현상이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너무 좋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이 함께한 신작 영화 '헌트'에 대해서 설명해달라는 취재진에 질문에 정우성은 "'헌트'는 정통 멜로 영화다. 거기에는 청담동 부부가 나와서 애증의 사투를 벌이는 그런 영화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우성은 23년 만의 동반출연에 대해 "가장 같이 출연을 하고 싶은 욕구와 열망은 당사자들이 제일 크지 않았겠냐. 23년 만에 하는 거니까 '오케이 그럼 이쯤 됐으면 바구니에 달걀 두 개 같이 넣고 깨져도 같이 깨지고 살아도 같이 살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우성은 '청담동 부부'라는 표현에 대해 "청담동 부부가 우리가 흔히 쓰는 그 부부가 아니다. '아비 부'가 두 명이라 '청담동의 두 아비'라는 뜻"이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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