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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잠실] 투수 4명 올린 삼성, 허삼영 감독 "불펜 조정 불가피했다"

작성일: 2022.05.27 17: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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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충연 ⓒ 삼성 라이온즈
▲ 최충연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군에 새로운 투수를 수혈했다. 외야수 김성표와 투수 문용익 이승현(좌완) 최하늘을 1군에서 말소하는 대신 투수 4명을 올렸다. 김승현 박세웅 장필준과 최충연이 1군에 합류했다. 

2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삼성 허삼영 감독은 "(1군 올라온 투수들이)준비는 돼 있었다. KIA와 3연전에서 불펜이 많이 무너져서 조정이 불가피했다. 이승현은 작년보다 많이 던질 페이스라 충전이 필요하다고 봤다. 문용익은 시속 150㎞를 던지는 투수인데 구속이 많이 줄었다. 에너지가 너무 소진됐다"고 밝혔다. 

최충연은 2020년 음주운전 사고로 KBO 50경기, 구단 자체 10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같은해 10월에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달 3일 kt전 등판 뒤로 1군에서 제외돼 다시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5월 들어 퓨처스리그 4경기 무실점이다.

허삼영 감독은 최충연에 대해 "편한 상황에 내보내려고 한다. 검증할 시간이 부족했다. 자신감을 가지면서 단계별로 올라와야 한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완벽하다. 구속도 올라왔다. 다만 자신에 대한 확신이 아직 부족해 보인다고 하더라. 숙성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는데, 1군에 올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어차피 겪어야 할 일이다"라고 얘기했다. 

김승현에 대해서는 "퓨처스리그에서 마무리를 했다. 힘으로 던지는 투수라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최충연은 맞혀 잡는 투구를 하는 것 같더라.

"지금 1군에 있는 불펜투수들을 보면 투구 이닝에 비해 공 숫자가 많다. 퓨처스리그지만 공격적으로 던진 점을 좋게 봤다."

- 캠프 준비 과정에서 최충연 김승현은 언제쯤 1군 합류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

"부상으로 조금 늦어졌다."

- 이재현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데.

"많이 지쳐있다. 지치니까 실책도 나오고 타격 타이밍도 좋지 않다. 쉬어갈 필요가 있다고 봤다. 교체 출전은 할 수 있다. 김상수가 오면 분위기 반전할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27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태군(포수)-이성규(지명타자)-김현준(중견수)-오선진(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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