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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SPO]'브로커' 고레에다 감독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이은 3부작"

작성일: 2022.05.27 19:2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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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강효진 기자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강효진 기자

 

[스포티비뉴스=칸(프랑스), 강효진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브로커'의 성격에 대해 자신의 전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과 연결성이 있는 3부작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제75회 칸 경쟁부문 진출작 '브로커' 팀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 프레스룸에서 전세계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어느 가족'에 이은 3부작의 완결로 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연결이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찍고 오늘과 같은 인터뷰에 답했을 때 여성들은 아이를 낳게되면 자연스럽게 어머니가 되지만 남자들은 아이를 낳는다고 바로 실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단계가 필요한 것 같다는 실감을 토로했다. 그 때 친구가 비판을 하더라. '여성들이라도 낳고 바로 어머니가 되는 것이 아니다. 모성이란 게 선천적이라는 게 남자들의 편견일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 의견에 굉장히 반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때 그 대화를 통해 '어느 가족'에서 낳지 않지만 어머니가 되려는 어머니와 이번에 이지은 님이 연기한 낳았지만 여러 가정으로 인해 어머니가 되길 포기하려는 여성, 그 여성의 인물상은 제 반성으로부터 태어난 인물상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자매처럼 생각하며 표현했다. 그래서 저도 직선적으로 이 세 작품은 연걀되어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7일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CJ ENM이 투자 및 배급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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