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SPO]'브로커' 이지은 "고레에다 감독 팬심 놀랍고 신기, 내 콘서트 DVD까지 다 봤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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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칸(프랑스), 강효진 기자] 이지은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열렬한 팬심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 밝혔다.
제75회 칸 경쟁부문 진출작 '브로커'의 주연 이지은(아이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4시 프랑스 칸에 위치한 르 마제스틱 호텔에서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앞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아이유에게 푹 빠졌다"며 캐스팅 계기를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제가 쓴 대사를 아이유 씨가 발음하는 순간 기분 좋은 멜로디를 듣는 느낌이 들었다"고 표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지은은 '고레에다 감독의 팬심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촬영을 할 때는 다 똑같이 대해주신다. 그보다는 그 전에 감독님과 미팅하고 미리 얘기를 나눴는데 제 콘서트 DVD를 다 보셨다고 하더라. 제 입장에선 너무 놀라웠다. 그냥 유튜브에 있는 영상 이런 게 아니라 DVD를 구해서 보셨다고 해서 사인해드리기도 했다. 그런 게 되게 신기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고레에다 감독의 목소리 관련 코멘트에 대해서는 "동수와 같이 빗방울 떨어지는 걸 보며 대사할 때 감독님이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 '노래처럼 들린다'고 하시더라. 거의 독백처럼 대사가 길지 않나. 약간 노래처럼, 시처럼 들려서 좋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답했다.
지난 26일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CJ ENM이 투자 및 배급을 맡았다. 이지은은 이번 작품에서 아기를 베이비 박스에 맡기는 미혼모 소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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