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콘테랑 안 맞아’ 토트넘 성골 유스, 20년 동행 마무리

작성일: 2022.05.31 22:30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이 가까워진 해리 윙크스.
▲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이 가까워진 해리 윙크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새로운 미드필더 계약을 위해 방출이 필요하다”라며 “탕귀 은돔벨레(25), 지오바니 로 셀소(26), 해리 윙크스(26) 모두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에 부임해 구세주가 됐다. 중위권을 전전하던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4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팀을 완전히 뒤바꿀 심산이다. 특히, 지난 몇 년간 토트넘의 숙원이었던 미드필더진을 갈아엎으려 한다.

윙크스 또한 살생부에 올랐다. 윙크스는 5살에 토트넘 입단 후 1군 무대까지 밟은 성골 유스다. 한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전 감독 체제에서 팀 미래로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총 905분,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쟁자들이 쟁쟁하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는 무려 프리미어리그 36경기를 책임지며 콘테 감독에 눈도장을 찍었다. 심지어 지난 1월에 합류한 로드리고 벤탄쿠르(24)는 토트넘에 입단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유망주에서 핵심으로 떠오른 올리버 스킵(21)도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나머지 자원들도 내칠 계획이다. 토트넘 사상 최고 이적료로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던 은돔벨레는 매각 대상 1순위다. 경기력 저하에 이어 태업 논란까지 겹쳤다. 조세 무리뉴(59) 전 감독은 은돔벨레의 반등을 꿈꿨지만, 끝내 포기했다. 콘테 감독마저도 그를 계획에서 제외한 지 오래다.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그마저도 시원찮았던 모양새다.

로 셀소도 매각 대상에 올랐다. 비야레알 임대 후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지만, 콘테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다는 평가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로 셀소 판매 금액을 이적 자금에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