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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고레에다 감독 "송강호 수상 무조건 기뻐, 최고의 상"[인터뷰①]

작성일: 2022.06.02 14:1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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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제공ㅣCJ ENM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제공ㅣ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이하 고레에다) 감독이 송강호의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에 크게 기뻐했다.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작 영화사 집, 투자·배급 CJ ENM)의 고레에다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2007년 고레에다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에서 주연을 맡은 야기라 유야가 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작품으로 송강호가 수상하면서 그는 칸영화제에서 두 명의 남우주연상 수상자를 배출한 감독이 됐다.

이에 고레에다 감독은 "우선 송강호 배우님이 남우주연상을 타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뻤다. 그건 저 뿐만 아니라 함께 이 영화에 참여했던 분들, 그리고 칸에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던 우리 영화를 함께하신 분들 모두 다 같은 마음이었을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보통 감독이라는게 내가 칭찬을 받게 되면 '빈말이 아닌가? 진짜인가?'하고 의심을 갖게 된다. 의심을 많이 하는 편인데 출연 배우가 칭찬을 받았을 땐 무조건적으로 기쁘다. 이번에도 그랬고, 이번 작품을 위해서 송강호 배우님의 남우주연상이란 것은 가장 최고의 상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배두나, 이주영이 출연하며 지난달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겼다. 오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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