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자력 8강 진출…'고재현 결승골' 황선홍호, 태국 꺾고 조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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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역시나 8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8일 오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7점이 된 한국은 조 1위로 자력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14년 창설된 U-23 아시안컵에서 매 대회 조별리그 통과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황 감독은 4-4-2 전형으로 태국을 공략했다. 고동민(경남FC)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최준(부산 아이파크), 김주성(김천 상무), 이상민(충남 아산), 이규혁(전남 드래곤즈)이 수비 라인에 포진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강인(마요르카)과 함께 고재현(대구FC), 홍현석(LASK린츠), 권혁규(김천 상무)가 2선을 지켰고, 오세훈(시미즈 S-펄스)과 조영욱(FC서울)이 투톱으로 나섰다.
8강 진출을 위해 득점이 꼭 필요했던 한국은 초반부터 태국을 압박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강인이 중원에서 경기 흐름을 조절했고, 전방으로 길게 패스를 건네며 꾸준히 공격 기회를 엿봤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35분에 터졌다. 조영욱의 스루 패스를 받은 고재현이 골키퍼가 나온 것을 확인한 후 침착하게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득점 후 곧바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결과 판독이 번복되며 득점이 인정됐다.
실점한 태국은 곧바로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쪽은 오히려 한국이었다. 37분 조영욱과 고재현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봤지만 공이 골대 옆으로 흘렀고, 추가 시간에도 오세훈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기도 했다.
후반에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9분 중원에서 이강인이 조영욱을 향해 롱패스를 전달,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정상빈(그라스호퍼)과 엄지성(광주FC)등이 적극적으로 가담해 공격에 나섰지만, 끝내 추가골을 올리지 못한 채 1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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