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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루카쿠 방출한다

작성일: 2022.06.09 08:3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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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쿠
▲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를 인터밀란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물론 일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9일(한국시간) "첼시가 루카쿠에게 인터 밀란에 임대로 합류할 수 있을 거로 알렸다. 인터밀란이 임대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94억 원)를 낼 수 있다면 보내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2019년 인터밀란에서 첼시로 돌아왔다. 첼시는 2011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경험하게 한 구단이다.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에버턴 임대 생활을 했지만 첼시에 애정이 컸다.

인터밀란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부진을 씻었기에 기대가 컸다. 첼시도 루카쿠 영입에 1억 1300만 유로(약 1516억 원)를 투자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전술에 한동안 떨어졌던 결정력을 책임질 선수였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아스널전에 복귀골을 기록했다. 4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도 멀티골로 환호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좀처럼 투헬 감독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했다.

시즌 도중, 첼시 생활에 불만과 언젠가 인터밀란에 돌아가고픈 인터뷰를 했다. 첼시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고, 내부적인 분위기도 흉흉했다. 심적으로 영향이 컸는데 점점 경기력이 떨어졌고, 후반기에는 주전 경쟁까지 밀렸다. 

루카쿠도 첼시 생활에 만족스럽지 않았다. 인터밀란에 돌아가 톱 공격수로 활약했던 시절을 꿈꾸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카쿠 측이 인터밀란 복귀를 검토할 진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가디언'은 "투헬 감독 또한 루카쿠 이적을 방해할 생각이 없다.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는 인터밀란과 방법을 모색하려고 한다. 인터밀란이 루카쿠를 다시 영입하려면 상당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첼시는 임대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94억 원)에 주급까지 인터밀란이 부담하길 원한다. 루카쿠는 주급 32만 5천 파운드(약 5억 1,237만원)를 수령한다. 인터밀란은 재정적인 문제로 핵심 선수를 계속 매각하고 있는데 루카쿠 몸값을 감당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첼시가 루카쿠 임대 방출을 결정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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